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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우크라이나 대규모 파병’ 北, 국제 사회 위협해”

한동훈 “‘우크라이나 대규모 파병’ 北, 국제 사회 위협해”

기사승인 2024. 10.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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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18일 오후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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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전국 광역의원 연수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대규모 파병 결정에 대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김정은 독재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그런 것(도발)은 안 통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됐다"며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한다.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국가정보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은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며 "북한 특수부대원 1500명의 전장 파견이 시작된 사실을 지난 8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그간 해외 언론들이 제기한 '러-북 직접적 군사협력' 의혹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우방국과의 긴밀한 정보협력을 통해 러-북 군사협력 움직임을 지속 추적·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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