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국감] 9·19 합의 공방…與 "안보 저해" vs 野 "충돌 막는 방화벽"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9·19 남북 군사합의' 존폐 여부를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남북 충돌을 막는 강한 방화벽이라고 비호하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안보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답을 일축했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9·19 합의는 우리 정찰자산 운용을 과도하게 막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리한 내용이 명시돼 있다"며 "효력정지 문제는 국가안..

  • [2023 국감] 김영호 "9·19 합의?…재검토할 필요 있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9·19 남북군사합의가 우리 측 정찰자산 운용을 과도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향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9·19 합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장관은 "남북군사합의서대로 한다면 우리가 북한의 장사정포 도발이나 군사적 도발을 사전에 포착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휴전선 바로 이북에 있는 장..

  • [2023 국감] 통일부 "北, 조급한 탓에 핵 고도화 노출"
    통일부는 11일 북한이 핵 위협을 고도화 시키는 과정에서 결함이 노출 됐다고 분석했다. 우리 측과 대남 강경기조를 유지하되 러시아와는 협력을 이어가고 중국과는 교류 연대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이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응해 중러와 연대를 강화하며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은 대남 강경 기조 아래 남한과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있다"며..

  •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 해킹 가능"…北 공격에 취약
    국가정보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안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북한 등이 언제든 침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국가 정보원은 10일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인 합동 보안점검 결과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한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가상의 해커가 선관위 전산망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한 결과 투표 시스템, 개표 시스템, 선관위 내부망 등에서 해킹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다. 유권자..

  • [2023 국감] 한일·한중 간 관계개선 확대…北 7차 핵실험 시 독자제재 추진
    외교부는 10일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일본과는 관계개선을 확대할 전망이다. 북한이 제7차 핵실험 등 중대도발에 나설 경우에는 우방국과 공조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및 독자제재 조치 등을 단행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정책 추진현황 보고'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방향을 설명했다.외교부는 "강화된 한일관계 개선 모멘텀을 외교·안보·경제·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확대 및 구체화해 나가면서,..

  • 외통위, '日 독도영유권 규탄' 결의안 의결…"왜곡 규탄해야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외교청서와 방위백서 등 정부 문서에도 독도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결의안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왜곡하고,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거나 관련 내용을 삭제한 초등학교..

  • 이스라엘 기습에 북한제 로켓 발사기 사용 포착…北은 하마스 편들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소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에도 북측이 하마스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스라엘 측을 비난하며 하마스를 옹호했다.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군사 전문 블로거 '워 누아르'는 하마스 대원들의 모습을 포착하며 "대원 중 1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F-7은 로켓추진유..

  • "이란, 하마스 뒷배"…이스라엘 전쟁, 美-이란 확전 우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충돌로 이틀 만에 1000명이 넘게 숨진 가운데, 양측의 싸움이 타국까지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같은 경쟁구도가 심화될 경우 중동지역에 주둔하는 미군도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미 국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8일)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제럴드' 항공모함 전단을 지중해 동부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항모는 전장 약 351m, 선폭 약 41m(비행갑판 80m), 배수량..

  • APEC계기 中과 회담 논의 중 수출제재 가한 美…한중 관계 향방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중국과 정상 간 회담을 논의하는 가운데 러시아에 군사 물자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0여 곳 이상을 제재했다. 이번 대중 수출 제재로 양국 간 패권경쟁은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미중 관계 향방에 따라 한중 관계에도 상당부분 영향이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9일 미 정부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군과 방위산업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기업 42곳 등을..

  • 정부 "아프간 지진 희생자 애도…조속한 복구 희망"
    정부는 9일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며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압둘 와히드 라이안..

  • 이스라엘 전역 '특별여행 주의보' 발령…교민 피해 없어 (종합)
    정부는 이스라엘 내 하마스의 피습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상황 등을 고려해 이스라엘 내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8일) 이스라엘에는 현재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 570여 명과 관광객 36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피격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진 없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다만 외교부는 "이들에게 안전한..

  • 정부, 이스라엘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현지 상황 고려"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이 가해지고 있는 이스라엘 일대에 대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인 여행 자제에서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여행 경보는 △여행 유의 △여행 자제 △출국 권고 △여행 금지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됐지만,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가 최대 90일간 발령될 수 있다.앞서 하마스가 통치하는..

  • 정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규탄…즉각 중단해야"
    정부는 팔레스타일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공습을 가한 데 대해 중단을 요구했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전날(7일)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7일) 밤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며 "정부는 금일 로켓 공격을 포함해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가해진 무차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

  • 9년만에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북핵, 글로벌 현안 논의 (종합)
    한일 외교 당국이 9년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양국 외교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관계 지역 글로벌 현안 등 폭넓은 분야에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오키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5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제14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2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오찬을 함께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미일..

  • 9년만에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북핵, 강제징용 현안 논의
    한일 외교 당국이 9년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양국 외교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관계 지역 글로벌 현안 등 폭넓은 분야에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오키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5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제14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2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오찬을 함께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
previous block 66 67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