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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24조 체코 원전 수주 굳히고 '100년 동맹' 초석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2박 4일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2기 최종 수주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또 체코측에 원전 건설부터 인력 양성까지 원전사업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자는 '원전 동맹' 구축 의지를 강조하며, 현지 원전 추가 수주는 물론 양국의 글로벌 원전 시장 동반 진출 초석을 다졌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원전을 비롯해..

  • 韓 중재에도 의정갈등 제자리걸음…尹·韓 만찬이 분수령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이후에도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촉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관련 논의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가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은 채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정 갈등 중재자를 자처한 한 대표가 정부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협의체가 구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2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이..

  • 김민석 "DJ였다면 김정은 '두 국가론' 동조 안했을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비판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설득할지언정 동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말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 태영호 "두 국가론은 탈북민·이산가족 희망에 재 뿌리는 것"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은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통일 하지말자",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주장을 두고 탈북민과 이산가족에게 재를 뿌렸다고 비판했다. 태 사무처장은 이날 배포한 개인 명의 논평에서 "불과 몇 년 전까지 일평생 통일을 외치던 분들이 어찌 그리 쉽게 통일을 포기하자고 할 수 있는지, 정말 그동안 통일을 진정으로 염원하셨던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 사무처장은 또 김정은이..

  • 전쟁기념관, 주한라트비아대사 지명자 방문해 전사자 명비 헌화

    야니스 베르진스 주한라트비아대사 지명자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라트비아계 미군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명비에 헌화했다.베르진스 대사 지명자는 이날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만나 "미국으로 간 라트비아인들은 미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4명이 사망했다"며 "이들 외에도 타국 소속으로 참전한 동유럽계 군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와 협력해 이들의 참전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이..

  • 與 "검찰 압박한다고 이재명 사법리스크 가려지나"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 징역 2년 구형에 대한 총력 대응을 예고하자 "검찰 압박 꼼수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가려지나"고 비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특검법과 지역화폐 현금살포법을 강행 처리하더니, 이제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검찰 압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

  • 與박용찬 "임종석, 헌법 제3조 삭제?…국기문란·이적행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한민국 헌법 제3조를 삭제하자는 발언을 두고 "국기문란 발언이자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영토를 규정한 헌법 제3조를 삭제하자는 주장은 한반도의 절반을 김정은 정권에게 넘겨주자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보다 훨씬 더 위험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헌법 제3조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

  • 방첩사, 사채업자에 암구호 유출 현역 군 간부 수사 중

    국군방첩사령부가 3급 비밀인 암구호를 사채업자에게 유출한 현역군인을 지난 8월부터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방첩사에 따르면 전주지검과 공조해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역 군 간부 등으로 알려진 A씨는 민간인인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물질적 담보' 대신 암구호를 알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암구호는 단어 형식으로 매일 변경되고, 전화로도 전파할 수 없다. 보안성이 그만큼 중요하다. 군..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필리핀·베트남서 군사협력 논의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22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29일까지 필리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하고, 군사협력을 논의한다. 이 총장은 먼저 필리핀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Irineo Cruz Espino)필리핀 국방차관, 스티븐 파레뇨(Stephen P. Parreno)공군사령관을 접견한다. 또 필리핀 공군 제5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산 전투기 FA-50을 개조한 FA-50PH를 운용을 살핀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 방위산업 전시회 개..

  • 안철수, 文·임종석 직격…"평화 빌미로 北에 굴종하는 행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개 국가론' 발언을 두고 "평화를 빌미로 비정상 국가인 북한에 굴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일을 포기하자는 것은 민족의 역사와 국가의 미래를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가장 반길 사람은 북한의 김정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우리 민족은 5000년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단일 민족국가를 유지해 왔다"며 "일제의 침략으로..

  • 방사청, 호주 ASPI와 국방우주분야 협력 강화 MOU

    방위사업청이 글로벌 싱크탱크 '호주 전략정책연구원(ASPI)와 공동으로 국방우주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청은 ASPI와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랜드포스 2024(Land Forces 2024·호주 육군 주관 지상무기체계 국제전시회)' 행사장에서 양국의 안보·획득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국방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랜드포스 2024는 전 세계 약 25개국, 810여개의..

  • 보훈부, 조선대와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MOU

    국가보훈부는 23일 조선대학교와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 이어 지방 사립대로선 첫 명비 건립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김춘성 조선대 총장 등과 함께 협약식에 참석한다. 조선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재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올해 교내에 동문 출신 '6·25..

  • 北최선희 "한반도 안보, 위험계선 치달아…적대행위 묵과 않겠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공언했다. 22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지난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이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 해결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을 주제로 마련한 대화모임에서 "북한은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그 어떤 적대 행위도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 장예찬 "尹에게 독대 요청까지 언플?…韓, 얄팍한 자기 정치"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독대를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한동훈의 자기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러 종류의 정치인들을 봤지만, 저렇게 얄팍하게 언론 플레이로 자기 정치하는 사람은 정말 처음 본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대통령과 독대 요청을..

  • 20대, 10년새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 처방량 2.6배↑…자살률도 증가

    최근 10년 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1인당 처방량이 10대와 20대에서 두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0대와 20대의 자살률 증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22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1인당 처방량이 10대와 20대에서 각각 2.1배, 2.6배 증가했다. 약제 종류별로 보면, 불안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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