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내 괴롭힘' 징계 공무원, 1년 새 30% 증가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를 받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이 전년보다 3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월한 지위 등을 이용해 다른 공무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지난해 총 144명으로, 2022년(111명)보다 29.7% 늘었다.지난해 중앙부처 소속 국가공무원..
  •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10건 중 4건 '음주전력자' 소행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4건은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운전자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만5950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 적발 이력이 있는 이른바 '음주전력자'에 의한 사고는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

  • 코레일, 열차 20분 이상 지연시 주차장 이용료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부터 열차 지연 시 승객들의 기차역 주차장 이용료를 할인해준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달 말까지 '열차 지연정보 연계 주차요금 할인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열차 지연에 따른 주차요금 할인 제도를 시행한다.현재는 열차 지연 시 운임에 대해서만 배상하고 있는데, '지연으로 인해 늘어난 주차료를 감면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 [오늘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낮 최고 35도…곳곳 소나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18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동부 5~30mm, 경기북서부·서해5도 5mm 내외 △강원북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3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mm △광주·전남, 전북 5~40mm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40mm △제주도 5~20mm 등이다.기온은..

  • 추석 귀경길 정체 심화…부산→서울 8시간 10분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심화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목포 7시간, 광주 6시간, 대전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이다.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와 강릉 3시간 50분, 목포..

  • 잇단 '응급실 뺑뺑이'에 환자 우려 확산…17일 문 연 병의원 1785곳
    추석 연휴 의료 공백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는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정부는 경증 의심 환자의 경우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달라고 홍보하고,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막고 있다.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09곳 중 2곳(충북 충주 건국대충주병원·경기 용인 명주병원)..

  • 성묘·귀경 인파로 전국 '북적'…고속도로 정체 지속
    추석 당일이자 연휴 나흘째인 17일 전국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이 성묘와 귀경 행렬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고속도로와 국도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이날 부산역은 고향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동대구역과 시외버스터미널도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귀가에 나선 사람들로 혼잡이 빚어졌다.성묘객들의 발길도 전국 곳곳에서 이뤄졌다.광주 북구 영락공원묘지는 성묘하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영락..

  •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 4000여명 검거…"처벌 강화해야"
    지난 3년 7개월간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가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 7월까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제작과 배포 등을 금지한 청소년성보호법 11조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모두 4763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21년 1747건,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052건, 올해 1∼7월 912건이다. 검거된 인원은 2..

  • '영덕 지품면 민간인 희생사건' 유족 승소…75년만에 국가책임 인정
    한국전쟁 발발 직전 빨치산으로부터 식량을 빼앗겼는데도 '내통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한 농민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건 발생 75년 만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 이회기 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1억9200만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A씨의 선친은 1949년 12월 경북 영덕 지품면의 산간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군이 빨치산 토벌작..

  • 울산경찰, 불법 도박 '홀덤펍' 110명 송치
    울산경찰청은 '홀덤펍' 형태 불법 도박을 집중 단속(3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한 결과, 업주와 직원 17명을 적발해 도박개장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도박 참여자 93명도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업주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등을 통해 도박 참가자를 모집한 뒤 칩 등을 제공해 포커 등 게임을 하게 했다. 업주들은 참가자들이 게임 후 칩을 가지고 오면 현금으로 환전해 계좌이체..

  • 푹푹 찌는 추석…밤에 보름달 '빼꼼'
    추석인 17일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16일과 17일 사이 밤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다. 서울에서도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인천과 대전 등도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이 바뀌었다. 제주와 서귀포는 간밤을 포함해 올해 열대야일이 71일과 64일로 늘어 연간 열대야일 1위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동해상에..

  • 추석 귀성 정체 해소·귀경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30분
    한가위인 1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3분이다.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목포 7시간 50분 △부산 6시간 30..

  • [오늘날씨] 한가위 구름 사이 보름달…늦더위 속 곳곳 무더위
    한가위이자 화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밤에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부터 밤사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 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대구·경북, 울산·경남, 전북, 제주 5∼40㎜ △광주·전남 5∼60㎜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 제주 4층 건물서 화재…연기 흡입한 70대 병원 이송
    1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이날 오전 7시 13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4층짜리 근린생활시선 건물에 화재가 발생, 50분 만인 오전 8시 5분께 진압됐다.이 화재로 건물에 있언 73세 A씨가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층 내부가 타고 다른 층에도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추산 3100여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은 건물 2층 마사지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 통영 동호항 앞바다서 숨진 50대 여성 발견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항 앞바다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동호항에 정박한 선박들 사이 바다에서 5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 행인이 의식을 잃고 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해경과 소방 당국과 함께 출동해 현장에서 구조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 당국은 현재 A씨가 물에 빠지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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