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검찰 직접수사 역량...부패·경제범죄 집중"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은 19일 취임 일성으로 "검찰의 직접수사 역량을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부패범죄·경제범죄에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총장의 발언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등 전·현직 공직자에 대한 수사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 "중대한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에 적시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그 파급효과가 크기..

  • 10만 의료인 통합 못 시키는 의협, 내부 불협화음 5개월째

    10만 의료인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대한의사협회 내부 불협화음이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내에서는 시도의사회 등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주체를 의대생과 전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의견 마찰을 빚었다. 의협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최근 8개 단체와 함께 협의체 참여를 거부했다. 이러한 '대정부' 기조를 보이는 데는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는 듯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또 다른..

  • 의정대치에 장기화 피해 속출… 의료계 "인력난부터 풀어야"

    의정 갈등이 지속되면서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일부 응급실 진료 제한 등 환자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의정갈등 해결 없이 비상진료체계만으로 환자 피해를 막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환자들은 응급실 문제를 축소시키는 정부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검토를 주장하는 의료계 모두 지적하며 비참한 상황을 토로했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한 데 따른 의료공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국회 교..

  • 성균관대,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주)넥스브이와 업무협약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넥스브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인재 양성 및 교류 △AI+디지털 헬스케어 교육과정 개발·운영 △신기술 공동연구·기술이전, 산학 인턴제, PBL 수업 운영 △융합..

  • 한미약품, 'EZH1/2' 이중 억제 차세대 항암신약 발표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임상 내용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암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3~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4)와 15~18일(현지시각)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HM97662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전자..

  • 이상민 행안장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지자체 근간 훼손…건부권 건의"

    이상민 행정정안전부 장관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지역화폐법'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법률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의요구를 건의해 행안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인 지역화폐법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의무화했다..

  • 경찰청, 딥페이크·딥보이스 탐지 개발 91억원 편성

    경찰청이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딥페이크·딥보이스를 탐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정부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은 작년 대비 4.2%(5457억원) 증액한 13조5364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주요 사업비는 전년 대비 1.9%(494억원) 증액한 2조6067억원이다.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예방적 경찰활동 △안보·대테러 역량강화 등 분야에 예산을 집..

  • 한양대 '한국정치론' 수강생들 정치 대중서 출간

    한양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의 '한국정치론' 과목 수강생들이 '함께 쓰는 한국 정치의 이해: 논쟁의 단층선'이라는 대중 서적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책은 해당 과목을 담당한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도 아래 학부생 4명과 박사과정생 1명이 기획·집필을 진행했다. 윤성원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기존 사건 중심의 시각을 넘어 한국 정치의 핵심 논쟁점을 지정학, 정체성, 경제, 과학이라는 네 가지..

  • '李 선거법' 오늘 결심공판… 檢 구형에 쏠린 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1심이 20일 마무리된다. 향후 이 대표의 대선 출마 및 선거비용 반환과 직결된 혐의인 만큼 검찰 구형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지난 기일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검찰 측 피고인 신문, 이 대표 측 변호인의 반대 신문과 검찰 구형, 이 대표의 최후변론까지 마지막..

  •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내일 마무리…대권 출마·434억 걸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의 1심이 내일 마무리된다. 향후 이 대표의 대선 출마와 선거비용 반환과 직결된 혐의인 만큼 검찰 구형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지난 기일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검찰 측 피고인 신문, 이 대표 측 변호인의 반대 신문과 검찰 구형, 이 대표의 최후변론까지 마지막 재판을 밀도 있게..

  •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상고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해당 사건 주범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전주(錢主) 손모씨 등 피고인 6명도 같은날 상고장을 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5부에 권 전 회장 등 피고인 9명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등 9명에 대해 그동안 정립된 시세조종·..

  • 지웅배 과학 커뮤니케이터 세종포럼서 '허블 텐션 난제' 강연

    세종대학교는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천문학자인 지웅배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해 '하나의 우주, 두 개의 팽창-허블 텐션의 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허블 텐션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허블상수 값과 플랑크 위성으로 측정한 허블상수 값이 서로 다른 문제를 일컫는다. 현재 우주론에서 주목받는 이슈이다. 지웅배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이날 강연에서 "허블 텐션은 우주의 팽창률을 측정하는 두 가지 주된 방법 사이..

  • [아투포커스] "나도 당할까?"…딥페이크 공포 확산에 SNS 계정 비활성화

    직장인 윤모씨(32·여)는 최근 모든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평소 일상 사진을 자주 공유했던 윤씨는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가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고민 끝에 계정을 닫았다. 윤씨는 "지인의 사진을 이용한 딥페이크 범죄 뉴스를 여러 번 접하면서 내 사진도 언제든지 악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SNS를 자주 사용했기에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안전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말했다.딥페이크..

  •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남현희 불송치 결정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3)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8)로부터 고가의 명품 선물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을 '죄가 안됨'으로 불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죄가 안됨은 위법성·책임 조각 사유 등으로 법률상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 내리는 처분이다. 남씨는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던 지난해 초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를..

  • [아투포커스] 술·담배 사주겠다며 접근하더니…미성년자 성범죄 피해 우려

    미성년자를 상대로 술과 담배를 대신 구매해주겠다며 접근해 수수료를 챙기는 이른바 '댈구(대리구매)' 행위가 여전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성범죄 피해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7주간 SNS와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반 행위를 점검한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5건을 적발했다.적발 사례를 보면 한 판매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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