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방향전환 준비 상황"… 8~9월 금리인하에 힘 실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이제 관심은 '언제 인하하느냐'로 쏠리고 있다. 부진한 내수를 살리고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킨 고금리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면서 한은이 이르면 8~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뒤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인 18개월..

  • 작년 입국한 외국인 48만명…3명 중 1명은 "취업하러 왔어요"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 넘게 머문 외국인이 48만명으로 전년 보다 6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한 외국인 3명 중 1명 이상은 취업 목적이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총 이동자는 12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1000명(1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입국자는 69만8000명, 출국자는 57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만2000명(15.2%), 5만9000명(1..

  • 긴축에서 완화로 고개 돌린 韓美…그레이트 로테이션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은 통화정책의 노선을 물가 안정에서 내수 살리기로 바꾸겠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에 시장에선 이르면 9월 미국과 함께 나란히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한은이 역대 최장기간인 18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3.5%..

  • 인천신항 지하차도 사업 예타 통과…목동선 경전철은 불발
    기획재정부는 11일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와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공사 2건이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재조사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현재 지상에 임시로 건설되어 있는 인천신항 진입도로(인천신항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가설 교량이 설치된 송도5교 구간에 영구 교량 및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2962억원이다.지상·지하 분리 통행 체계 구축 및 교차로 입체화를 통해 항만 물류..

  • 힘 받는 9월 금리인하론…이젠 '이창용의 시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이제 관심은 '언제 인하하하느냐'로 쏠리고 있다. 부진한 내수를 살리고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킨 고금리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면서 한은이 이르면 8~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뒤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인 18개월의 통화 긴축기간에서..

  • 폐배터리 운반 안전기준 보완…화재감지기기 전국 집하장에
    정부가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해체해 전용 재활용시설로 운반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보완하고, 화재감지기기를 내년부터 전국의 집하장 및 재활용시설에 보급하기로 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후 가전제품 재활용시설인 경기 용인시 수도권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배터리가 포함된 폐가전제품의 해체·분리·운반·보관 등의 재활용 전과정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돼 수도권 지역에서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

  • OECD "韓 성장 재개…올해 성장률 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성장률을 2.6%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을 5월 대비 0.1%p 낮춘 2.5%로 전망했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2024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하고 우리 경제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고물가, 수출 부진 등에 따른 일시적 성장 약화에서 벗어나 성장이 재개됐다고 평가했다. 그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내수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OECD는 정책과제로 중소기업 생산성..

  • '항균 99%' 과대광고 근절…가전업계 자율안전관리체계 시동
    가전제품 업계가 제품의 보존, 항균 등 부수적 목적을 위해 살생물제를 사용할 때 필요한 곳에만, 승인받은 살생물제만 쓰도록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 및 가전제품 업계와 오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이런 내용의 '가전제품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참여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매직, 쿠쿠전자, 세라젬, 오텍캐리어, 쿠첸 등이다. 이들 업체는 승인..

  • [포토] 이창용 '금리인하 시점, 환율·부동산·가계부채 고려해 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포토] 취재진 질문 듣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 [포토] 이창용 '금통위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포토] 기자간담회 참석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포토] 이창용 총재 '시장의 현 금리인하 기대 다소 과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포토] 발언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포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갖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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