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물·가스 아끼면 돈 받는데…참여율 1%도 못 미쳐
    전기와 수돗물, 도시가스를 덜 사용하면 아낀 만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가 홍보 부족에 '아는 사람만 활용하는 제도'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가구는 지난달까지 누적으로 228만9천267가구로, 전체(2천631만1천967가구)의 8.7%에 그쳤다. 가구는 공공기관과 학교..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이그니오 악의적 보도, 사실 아냐…법적조치 예정"
    고려아연은 27일 특정 매체에서 보도된 이그니오홀딩스 본사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왜곡된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모 매체에서 '고려아연이 58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의 미국 본사는 공유오피스'라는 내용을 보도하자, 고려아연이 즉각 해명한 것이다.고려아연은 "먼저 기사에서 거론한 주소는 이그니오의 모회사인 페달포인트의 등록주소"라며 "해당 사무실은 연 50만불 규모로 임대..

  • 전영현 등 삼성전자 반도체 임원들 자사주 매입…19억 어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원들이 줄지어 자사주를 매입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 25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6만2700원에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3억1350만원이다.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주당 6만3100원에 3000주(총 1억8930만원)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주당 6만2700원에 2000주(1억2540만원)를 각각 매입했다.또 남석우..

  • 최태원 "SK실트론 CSS 美공장 통해 한미 파트너십 확인"
    필립 골든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SK실트론 미국 공장을 방문한 사실이 최태원 SK회장을 통해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를 '한미 파트너십 성공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7일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 SK실트론 CSS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서 운영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이 한미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최 회장은 이날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최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오죽했냐"는 영풍에…고려아연 "석포제련소부터 살려라"
    고려아연이 MBK와 손잡은 배경에 대해 영풍은 최윤범 회장이 양사 동업정신을 깨고 무리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인수합병(M&A)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경영을 책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고려아연은, 애시당초 영풍-MBK의 협력 자체가 잘못됐다며, 영풍이 무리한 인수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고려아연의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냐고 따져 물었다. 27일 고려아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

  • 강도형 해수부 장관, 2028년 UN해양총회 한국 개최 제안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총회 해수면상승 고위급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고 유엔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의 한국 개최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활용) 이행을 목표로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의 유엔 최고위급 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

  • 최태원 "AI 인프라, 누가 얼마나 투자할 지 긴밀한 협상 필요"
    "글로벌 공급망 변동으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지만, AI에 대한 투자는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불확실성을 극복할 슬기로운 투자 전략을 세워가야 할 때입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금융·정계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미중 패권경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며, 정부와 경제계는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경제 안보까지 챙겨야 하는 난제를 안았다. 이런 상황을 뚫고 미래 먹..

  • 표준협회,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공식 인정
    한국표준협회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협회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자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뱅크·SK텔레콤·삼성SDS 등 AX 선도 기업에게 인증을 수여했다. 2020년부터는 세계 최초의 AI 분야 인증제도인 'AI+ 인증'을 와이즈스톤과..

  • 대한상의, 한국은행과 'AI 시대 전략 모색' 세미나 개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기술 경쟁 등 대외 리스크를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 인프라 확충 및 인재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한국은행에서'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시대: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BOK-KCCI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각각 한국경제의 기업·산업과 거시·금융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

  • 분산에너지 특별법 관건 '입지 분산'…한전 "국가 통합 정책必"
    최근 수도권과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핵심 사업으로 데이터센터가 꼽힌다. 일각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지방으로 유인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통합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27일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이 발간한 '해외사례 통한 데이터센터 지방유인 방안'에 따르면 현재 국내 총 데이터센터의 약 60%(88개소), 전기 사용 예정을 통지한 데이터센터 또한 약 72% (899개소)가..

  • ㈜한화, 7명 신규 임원 승진 실시…"변화·성장 이끌 인사 발탁"
    ㈜한화는 27일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원 승진 명단에는 김주돈, 손성훈, 오용근, 이정수, 이창백, 정민우, 황율남 등 7명이 포함됐다.㈜한화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력을 발탁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광해광업公, 中企 돕는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중소·중견기업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공단 홈페이지 민원 창구를 통해 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한 신청을 받고 이를 실무부서가 검토한 후 그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곳이다.공단 관계자는 "정부정책이나 법령개정 등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옴부즈만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

  • 삼성서울병원-삼성메디슨,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 백서 발간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메디슨이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삼성메디슨의 '티에이아이(TAI™)' 등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을 건강검진에 활용한 결과 기반 백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티에이아이는 초음파 신호가 간세포 내의 지방에 의해 약해지는 정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지난 2022년 9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발간된 백서에는 삼성메디슨의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의 활용 의의를..

  • 산업부, 이스라엘-헤즈볼라 분쟁 국내 산업 영향 점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27일 유관기관·업계·전문가와 함께 산업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가격과 원자재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석유·가스 국내 도입에 이상은 없으며 홍해 통과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대부분 우..

  • 현대엘리베이터, 업계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가 사업장 안전 평가에서 소방, 건축 관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하는 등 안전성 제고에 적극 나선 결과,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의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현대엘리베이터가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충주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 및 현판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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