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5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이자수익 확대에 실적 기대감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8월에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수신 금리는 떨어졌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으로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렸기 때문이다. 네 달만에 예대금리차가 다시 확대로 돌아서면서, 은행권의 핵심 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세도 둔화될 전망이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소액생계비대출 등)을 제외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

  • 싱가포르 홀린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량도 '더블'

    현대자동차그룹의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이 싱가포르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2040년까지 현지 모든 자동차가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디젤을 사용하는 공영 버스 6000대 가운데 절반을 전..

  • [PMPS S3] 인피니티가 만든 MSJ의 치킨... 12킬 DRX는 선두 유지

    인피티니 '원다운'의 수류탄이 MSJ의 치킨을 만들었다. DRX는 12킬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 3’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됐다3일차 4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선두 경쟁을 벌이는 DK와 DRX는 착실히 킬포인트를 쌓아나갔다. 그러나 DK는 BTD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2명을 잃는 큰 손실을 입..
  • [취재후일담]카카오뱅크,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놓고 오해 빚어…"고객에게 좀 더 친절하길"

    "개인정보 뽑아 먹으려고 별 짓을 다한다" "다른 회사에 고객 개인정보를 돈 받고 팔려고 하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제3자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관련해 카카오뱅크가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유통사에 판매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금융소비자가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할 때 요구받는 '개인신용정보 제3자 제공 필수 동의' 항목으로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계열사에 더해 롯데멤버스, YES24, 교보문고..

  • 활기 되찾은 부동산 PF시장… 탄력 받은 서울 대형개발사업

    서울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들어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자금줄 역할을 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어서다.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사업 비용을 빌려주는 금융사 등 PF 대주단의 자금 조달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자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업 의지를 불태우는 곳이 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옛 국군정..

  • '안정세 찾은 물가' 여건 충족… 38개월 만에 '피벗' 기대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선 '금리인하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월간 물가상승률이 1%대까지 떨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판단이다. 이미 미국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3년째 갇힌 '긴축의 터널'…물가 믿고 빠져나오나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한..
  • [취재후일담] 시행 앞둔 ‘퇴직연금 현물이전’…유불리 잘 따져야

    가입한 퇴직연금 상품 그대로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옮기려면 보유 중인 투자 상품을 모두 매도하거나 만기까지 기다려 현금화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금·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했죠. 또한 현금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변동되는 시장상황에도 대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번거로움과 비용 등을 생각하면 약간의 수익률 차이 때문에 퇴금연금 계..

  • 공동 매입·체험형 마트… '오프라인 유통' 고삐죄는 이마트

    한채양 대표 체제로의 1년을 맞은 이마트가 본업인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하반기 이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법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 회사는 편의점 이마트24에도 지원사격을 이어간다. 여기에 최근 유통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新)사업 모델도 제시하며 수익 다각화의 기반도 다진다는 방침이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한 대표 체제 출범 1년차를 맞이했..

  • 케이뱅크·더본코리아… 이달 22곳 상장 나서

    이달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이 예고된 가운데, 모처럼 열리는 '큰 장'이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하반기 기대주로 꼽히는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가 증시 반전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상반기 대비 IPO투자 열기가 식은 상황에서 청약 일정까지 겹친 만큼, 자금 분산으로 증시가 힘을 받..

  • "주가상승 모멘텀 여전"… 밸류업 재진입 노리는 NH투자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힘 입어 올해만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던 NH투자증권이 최근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NH투자증권이 지수에서 빠진 부분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을 내리는 등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더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NH투자증권의 밸류업 지수 편입 가능성은..

  • '반도체 비관론' 속 희비 엇갈린 투톱… 메모리 1위 바뀌나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투톱'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원갈비집'(삼성전자 반도체)의 부진을 점치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천쌀집'(SK하이닉스)은 선전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3분기 실적 전망도 SK하이닉스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많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영업이익과 메모리 시장 점유율에서도 격차가 좁혀지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 中 경기부양 날개 단 한국콜마… 美 시장 확장 나선다

    한국콜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뿌려둔 씨앗이 최근 들어 결실을 보고 있다. 북미 현지에 기술영업센터와 제2공장을 구축하고 매출액의 7%에 달하는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효과로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6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03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1%, 28.9%..

  • 궁지 몰린 배민… 최저 2%대 '차등 수수료' 상생안 내놨다

    배달의민족(배민)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에 입점업체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적으로 책정해 최저 2%대까지 낮추는 '차등 수수료'를 제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상생협의체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방안을 전달했다. 이 방안은 앱 내 배달 매출액별로 입점업체를 분류해 매출이 낮은 하위 사업자에 대해 현행 9.8%에 비해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앱 내 배달 매출액 기준 상위 40%..

  • 팔다 남은 옷이 책상으로?…패션업계에 부는 '친환경' 열풍

    #서울 목동에 사는 직장인 이도환 (37)씨는 자칭 '그린 슈머(환경 최우선을 중시하는 친환경 제품 소비자)'다. 커피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에 담는다. 샴푸·세제 등은 반드시 리필이 가능한 제품만 구입한다. 옷을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씨는 "환경에 관심이 많다 보니 되도록이면 환경보호에 앞장서거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만드는 회사의 옷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 친환경 열풍이 거세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 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한·미·일 국제협력 네트워킹 강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제협력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착수했다. 6일 유 장관은 일본에서 개최된 제21회 STS포럼과 과학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발표했다. 그는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한 우리의 과학기술 정책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등 국제협력에 적극적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일본 내각부가 주최하는 과학기술 장관회의에도 참석해 '혁신생태계 강화를 위한 변혁적 과학기술 혁신정책'을 주제로 정보기술(IT),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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