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오미크론이 '엔드게임'?…섣부른 종식론 위험" 경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의 신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데 대해 이러한 가정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각국은 철저한 방역조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4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닷새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막한 WHO 이사회 회의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할 이상적인 조건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오미크론 변..

  • [톡톡! 시사상식] 햄스터·사자도 코로나19 감염…동물용 백신 접종 필요할까
    최근 해외에서 사자, 햄스터 등 포유류 동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인간에게 전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잇따라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 통해 요하네스버그 동물원에서 사자 세 마리의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사자 세 마리는 지난해 6월 콧물과 기침이 2주 넘게 지속되는 의심증상을 보인 이후..

  • 카자흐 전 대통령, 유혈사태 후 첫 공식입장…쿠데타 배후설 일축
    연초 발생한 반정부 유혈시위의 원초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82)이 20여일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 뉴스,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나자르바에프 전 대통령이 녹화 동영상을 통해 최근 1월 유혈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1월 사건은 카자흐스탄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으며, 이번 비극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안겨줬으며..

  • AFP "통가 화산 또 다른 분출은 오보"
    AFP통신은 17일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또다시 대규모 화산 분출이 관측됐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AFP통신은 “새로운 분출이 관측소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긴급기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AFP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경 통가 인근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감지됐다고 호주 다윈에 있는 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었다.AFP통신은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도 이날 통가 인근 지역에서 대형 파도를 감지했다며 “통가..

  • "통가 인근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 관측"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이 관측됐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호주 다윈에 있는 관측소는 이날(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경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폭발을 감지했다. 이번 분출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도 이 지역에서 대형 파도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경보센터는 “통가 화산의 또다른 분출 때문일 수 있다”고 했지만 “큰 파도를 생성할 대단한 규모의 지진이 없..

  • OECD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 25년여만 최고치…한국은 '선방'
    지난해 11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만에 가장 높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서는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회원국의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8%로 1996년 5월(5.9%) 이후 25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회원국 37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하며 낮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 회원국의 전반적인 물가 급등은 지난..

  • 카자흐 알마티에 발 묶였던 아시아나 항공기 출발
    반정부 유혈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8일간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이 13일 오후 귀국을 위해 이륙했다. 항공편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47명이 탑승했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근무자 가족 4명을 제외한 43명은 우리 국민이다. 지난 5일 알마티에 입국했다가 시내 호텔로 대피했던 승객 7명 중 3명도 탑승했다.아시아나 항공기는 5일..

  • WHO "유럽인구 절반, 2개월 내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
    유럽 인구의 절반 이상이 2개월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국장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유럽 26개국에서 매주 인구의 1% 이상 꼴로 오미크론 확진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WHO에 따르면 이달 첫주 유럽에서는 700만명 이상의 오미크론 확진이 보고됐다. 이는 2주 전에 비해 두 배..

  •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나라 1위 미국"…가장 비호감 국가는?
    한국인들이 가장 신뢰하고 협력 필요성을 느끼는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반면 중국, 일본, 북한 등 인접국에 대한 호감도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아시아 브리프’ 최신호에 게재한 ‘2021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71.6%가 미국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독일 등 주요국 20개국..

  • 카자흐 대통령 "폭력시위, 정부 전복 노린 반란세력이 주도"
    가스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대 배후에는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한 반란조직이 있다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공식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11일(현지시간) 토카예프 대통령은 CSTO(구소련국가 안보협의회) 화상회의에서 “(이번) 시위는 범죄자 및 전과자, 극성향 종교지도자 등이 다발적으로 참여해 폭동으로 확대됐으며, 이들 배후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헌법과 사회 질서를 무너트리고 권력을 취하려는 세력이..

  • 중국, 몰디브에 6300만달러 보조금...왕이 "일대일로 '채무 함정' 아니다"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를 통한 보조금 확대로 인도양 국가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중국은 섬나라 몰디브의 인프라 건설에 6300만달러(약 75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몰디브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몰디브 간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양측은 국경이 다시 열리면 몰디브인들이 30일간 비자 없이 중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면제협정도..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억명 돌파…"확진자 증가 속도 빨라져"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일 3억명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가 1억명까지는 약 1년, 2억명까지는 약 6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5개월만에 3억명을 돌파하면서 감염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이날 오전 3시(한국시간 오후 12시) 확진자는 3억2021명,..

  • 미일 2+2 회담서 "북한 핵·미사일 활동 강한 우려…안보리 결의 이행 촉구"
    미국과 일본이 7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 했다.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미일 2+2 회담 직후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장관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혀다.이날 마련된 회담을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대면으로 열린 지 10개월 만이며, 일본에서 기시다 후..

  • 이재명 '탈모 공약' 외신서도 주목 보도…"탈모인 환호 VS 포퓰리즘 비판" 교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퉁령 후보가 내놓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두고 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신도 주목 보도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여당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탈모 공약’이 유권자의 지지와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논쟁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후보가 1000만명의 가까운 사람들이 탈모를 겪고 있지만 치료비가 비싸 해외에서 약을 주문하거나 대안으로 전립선 약에 의존하고..

  • 세계 부자 500명, 지난해 자산 1200조원 늘었다…'빈부격차 확대'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세계 최대 부자 500명은 자산을 1조달러(약 1198조6000억원)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CNN은 블룸버그의 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세계 최고 부호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만 지난해 1180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자산은 627억달러 증가했으며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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