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中과 자국민 고문 둘러싼 진실공방
    2018년 간첩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돼 3년 동안 억류생활을 했던 한 캐나다인이 감옥에 수감중 정신적 고문을 당했다고 뒤늦게 주장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4일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2018년 12월 중국 체류 중 간첩 혐의로 체포됐던 캐나다인 마이클 코브릭은 전날(현지 시간) 방송된 캐나다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지침에 따르면 수감자는 보름 연속으로 독방에 감금돼서는 안 된다. 그..

  • 中 인민은행장 지준율 0.5%P 낮춰 190조원 공급
    경제 둔화 국면에서 도무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다시 낮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24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P) 인하해 금융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元·190조 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시기를..

  • 월간 중국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티베트 기행문 보도
    중국 외문국(外文局)이 발행하는 한국어 월간지 '월간 중국' 9월호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방문 기행문을 4페이지에 걸쳐 크게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은 '은둔의 땅에서 개방의 땅으로…시짱을 가다'로 24면~27면 등 무려 4개면이나 할애됐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기행문에서 칭짱(靑藏·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자치구)철도 개통 이후 개방과 발전의 땅으로 변모하는 티베..

  • 일본제철, 포스코홀딩스 주식 전량 매각…"자본효율화 통해 美 시장 집중"
    일본제철이 전략적 제휴 계약 등에 따라 취득·보유해 왔던 한국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전량 매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제철이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모두 처분키로 한 것은 자산 압축에 따른 자본 효율 향상을 꾀하려는 목적에서다. 일본제철이 보유 중인 포스코홀딩스 주식은 모두 289만4712주로, 전날 종가로 계산하면 1188억엔(한화 약 1조1000억원) 수준이다. 다만 매각 시기는 시장 동향 등을 지..

  • 中인민은행, 지준율 0.5%p 낮춰 189조원 공급
    중국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낮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89조4000억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을 0.25%~0.5%포인트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현재 1.7%에서 1.5%로..

  • '부패 청정국' 싱가포르, 40여년만에 정치인 부패 재판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국가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희귀한 재판이 벌어졌다. 싱가포르에선 정치인으로선 40여년 만에 부패 관련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 수브라마냠 이스와란 전(前) 교통부 장관의 재판이다. 이스와란 전 장관은 재판 첫 날 5개 혐의에 대해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24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선 이날 이스와란 전(前) 교통부 장관의 첫번째 재판이 열렸다. 싱가포르에서 고위 공직자, 정치인이 부패와 관..

  • 흉작 따른 쌀 품귀현상에 농가 터는 도둑까지 활개치는 일본
    지난해 흉작에 따른 품귀 현상으로 쌀 사재기 현상이 성행했던 일본에서 이번에는 쌀 농가를 터는 도둑까지 활개를 치며 민심이 더욱 흉흉해지고 있다. 2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지난달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쌀 품귀 현상이 쌀 도둑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쌀 농가의 고충을 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쌀 품귀 현상과 사재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자 "올해 수확한 햅쌀이 9월부터 시장에 풀릴 예정이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말아..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심사 재신청
    일본제철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 심사를 재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등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CFIUS의 기존 심사기한은 지난 23일까지였으나, 재신청으로 인해 기한은 90일 연장된다.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판단은 미국 대선(11월5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CFIUS는 지난 8월 US스틸 인수는 미국 경제 안보상 우려가 있다고 일본제철에 전달했다. CFIUS는 이 거래가..

  • 키르기스스탄, 잇따른 자연재해에 '주택보험제도 의무화'
    급격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부동산보험(주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아킬베크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내각 의장(총리)는 23일(현지시간) 내각회의에서 자연재해 위험지역 내 위치한 주택 등 모든 부동산의 보험가입을 지시했다. 이날 부베크 아지케레프 재난 및 긴급상황부 장관은 내각보고에서 "9월 기준으로 올해 키르기스스탄에서 331건에 달하는 이상기후 현상이..

  • 中日 외교수장, 뉴욕서 긴급회동…일본 초등생 피습사망 대책 등 논의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나 55분간 면담을 갖고 일본 초등학생 피습 사망 사건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중국 측이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상은 이날 왕이 부장에게 광둥성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에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 한 용의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신속한 범행동기 규명, 재발 방지책 마..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산둥성 웨이팡시 하이테크개발구 대표단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팡시 하이테크개발구 대표단(단장 자오원쥔·趙文軍 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을 면담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산둥성은 한국과 가장 경제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지방"이라면서 "산둥성의 핵심 개발구인 웨이팡시 하이테크개발구에 한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中日, '어린이 피습 사망' 논의
    중국과 일본의 외교차관이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일본인 어린이가 등굣길에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사건과 관련한 회담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3일 밝혔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23일) 오전 쑨웨이둥(孫衛東) 부부장이 쓰게 요시후미 일본 외무성 부대신을 만났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린 대변인은 이어 "선전 일본인학교 남아 피습 사망 사건에 관해 양측은 서로가 적절하고 냉정하게..

  • 대만 최전방 섬들에서중국인 관광 속속 재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경색과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중단됐던 대만 최전방 도서에 대한 중국인 관광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23일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대만 최전방 도서 마쭈(馬祖) 열도에 이어 전날에는 진먼다오(金門島)에 대한 중국 본토 주민의 관광이 재개됐다. 전날 이 섬을 찾은 중국인들은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에서 출발한 단..

  • 자국 겨냥 쿼드 정상회의에 中 관영 언론 비난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들이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가진 정상회의를 통해 자국의 공격적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하자 중국 관영 언론이 쿼드가 오래 못갈 것이라면서 맹비난했다.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계열의 환추스바오(環球時報)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3일 '중국을 겨냥한 쿼드는 오래 못 간다'는 제하의 공동 사설에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언급한 쿼드회의 의제와 공동..

  • 세계적 싱크탱크 中 사회과학원 대대적 숙청
    세계적 싱크탱크 수준의 중국 최고 학술기관이자 당 및 중앙 정부 직속의 중국사회과학원(CASS) 경제연구소 지도부가 '당 중앙에 대한 망언' 문제로 일괄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3일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를 비롯한 홍콩 매체들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주헝펑(朱恒鵬·55) 전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중앙(당 중앙)에 대한 망언' 혐의로 엄중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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