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美 현충일 연설 "자유 보장된 적 없어…쟁취하고 지켜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자유는 결코 보장된 적이 없다"며 "모든 세대는 독재와 민주주의, 소수의 탐욕과 다수의 권리 사이 다툼에서 자유를 쟁취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CNN, 뉴욕타임스 등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156차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에서 약 9분간의 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조국을 위해 희..

  • "트럼프 재집권땐 金과 협상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라는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맥스 부트 칼럼니스트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2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부트 칼럼니스트와 테리 선임연구원은 이날 WP에 게재한 공동 칼럼에서 "트럼프가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정은과의 협상을 결단할 가능성이..

  • 유엔 안보리, '라파 난민촌 피습' 관련 긴급회의 소집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AFP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안보리가 이사국 알제리의 요청을 받아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 문제를 의제로 다음 날 긴급 비공식 회의를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라파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습격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45명 사망했고 2..

  • 미 "북 위성 발사, 고립 심화"...미 인태사령부 "ICBM 기술 포함"
    미국은 27일(현지시간) 실패로 끝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에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들이 포함하고,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27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정 박 대북 국무부 고위관리가 한국·일본 카운터파트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 사상자 300명, 이스라엘 총리 또 '실수'...국제사회 "라파 공격 중단해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00명에 육박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를 낸 공습에 대해 '비극적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국제사회의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 라파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네타냐후 총리는 27일(현지시간)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전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피란민 수십 명을 사망케 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관련, 주민 100만명을 대피시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 WP 분석,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미북협상·한미일 관계 변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라는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맥스 부트 칼럼니스트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27일(현지시간) 전망했다.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은 한·미·일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고, 이는 중국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부트 WP 칼럼니스트·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트..

  • "AI 배워야 살아 남는다"…美서 IT 재교육 바람
    미국 기업들이 앞 다퉈 인공지능(AI) 도입에 나서면서 IT 근로자들도 최신 AI기술을 배워야 살아남는다는 압박을 느끼며 고가 학습캠프 등에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기업들은 '게임 체인저'가 돼가고 있는 AI 기술에 유능한 근로자들로 회사 재구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AI 기술을 모르면 퇴출될 수도 있고 다른 IT기업으로 옮기기도 힘들다. 3월에 아마존 기술 매니저 자리에서 해고된 아..

  • 대만 분쟁시 중국 함대 저지 임무 미 해병, 필리핀 훈련 상세
    미국 해병대가 필리핀 북부 작은 섬들에서 대만 분쟁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선박 미보유·유사시 미사일 재보급 문제 등에 직면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원들이 대만까지 1시간 이내의 거리인 필리핀 북부 섬들에서 실제 대만 분쟁에 대비해 중국과 싸우는 데 필수적인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했다고 전했다.◇ 미 해병연안연대, 대만 분쟁 대비 필리핀 섬서 훈련...중..

  • 이스라엘, 라파 공습 30명 사망...하마스 로켓 공격에 텔아비브 4개월만 경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습해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하마스가 로켓으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저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관리들이 모여 있는 라파의 하마스 본부를 겨냥해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현재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은 하마스 테러리스트..

  • 미 중남부 토네이도·폭풍우로 최소 14명 사망...1억1000만명 위협
    미국 중남부 텍사스·오클라호마·아칸소주 등에 토네이도·폭풍우·우박 등 악천후가 잇달아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기준으로 중부 미시시피·오하이오주·테네시강 밸리 등 일대에서 주민 1억1000만여명이 강풍 및 돌풍·우박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토네이도의 위협 등 악천후가 이날 동쪽으로 이동해 인디애나·켄터키·테네시주 일부의 600만명 이상이 토네이도 주의보에 묶..

  • 북, 한일중 정상회의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 통보
    북한이 인공위성을 27일 오전 0시부터 6월 4일 오전 0시 사이 발사한다고 일본에 통보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번 발사는 올해 계획된 군사정찰위성 3기 발사 계획의 일환으로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일부가 지구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위성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성 고도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서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

  • 미, 자국산 무기 사용 우크라, 러 내 목표물 공격 용인하나
    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것이 아닌 다른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용인한다고 밝혔다.이 언급은 우크라이나가 화력 및 인력 면에서 러시아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향후 우크라이나에 대해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미국이 제공하지 않은(non-U.S.)..

  • 힐러리 "트럼프 당선되면 제대로 된 선거 사라질 수도"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대선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면 미국에서 제대로 된 선거가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저서 '낙태권 폐기 : 새로운 미국의 등장'을 출간을 앞두고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는 실존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르지 못하면 우리는 잘 조직되고 자금이 충분한 소수의 우파에 의해 지배받을 것"이라며 "이는 여성의 입장에서 시간에..

  • 미중 국방장관, 1년6개월만 대면회담...중 '대만 포위 훈련' 속 위기관리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등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가진다.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샹그릴라대화 기간에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TMM)에 참석하고, 등쥔 부장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미·중 국방장관의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동남아..

  • 트럼프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 가짜 고백?...실제론 "나 찌를 X"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랑에 빠졌다'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실제론 불신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든 손들런드 전 유럽연합(EU)주재 미국대사는 24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 X(fucker)는 기회만 있으면 칼로 내 배를 찌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손들런드 전 대사가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차에 동승해 "대통령 각하, 허튼소리(bullshit) 그만하시고 김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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