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하천 쓰레기 '역대 최대'…"25t 덤프트럭 3500대 분량"
    지난해 전국 하천·하구에 쌓인 쓰레기가 8만8564톤(t)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3배가 늘어난 것이다.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하천·하구에 쌓인 쓰레기는 8만8564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25t 덤프트럭 기준으로 3500대 분량에 이르는 양이다.하천별로는 한강 하구가 5811t으로 가장 많았다...

  • 추경호 "李, 대통령 탄핵 시사…판결 다가오니 급한 듯"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일을 제대로 못 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탄핵을 명백히 시사했다"고 주장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염두에 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얼마전 민주당 의원 주선으로 '탄핵의밤' 행사도 했고, 탄핵을 위한 구체적인 법률 추진..

  • 해수부 산하기관, 드론 구입에 11억 쓰고 1시간도 운용 無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이 드론을 구입하는데만 11억원을 쓰고도 드론 한 대당 평균 1시간도 날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의원이 해양수산부 본청과 19개 소속기관, 11개 산하기관이 보유한 드론 255대의 운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드론 255대 중 54.5%인 127대가 10억565만원을 투자해 구입했지만 평균 1123일의 보유기간 동안 1시간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단 한 번..

  •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교육, 가상현실로…"신청하세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교육(2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교육 희망자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의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번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관련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진행된다...

  • '반도체 겨울론'에도 잘나가는 '이천쌀집'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투톱'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원갈비집'(삼성전자 반도체)의 부진을 점치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천쌀집'(SK하이닉스)은 선전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3분기 실적 전망도 SK하이닉스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많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영업이익과 메모리 시장 점유율에서도 격차가 좁혀지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영풍·MBK, 대표 없이 중대결정 ‘위법’… 공개매수 중단돼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이 'MBK파트너스-영풍'이 손 잡은 계약 자체가 '위법'이라는 주장에 힘을 더하며 공개매수 중단을 위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나선다. 영풍의 명운을 건 중대 결정을 대표이사 2명이 모두 구속된 상태에서 사외이사들만의 판단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영풍과 주주들이 막대한 손해를, MBK측은 큰 이득을 보는 그림의 배임을 저질렀다는 게 골자다. 6일 고려아연은 영풍 주주인 영풍정밀과 '영풍-MBK'를 상대로 각종 가처분 신청과 민..

  • '전공의 없는 병원' 현실화… 전공의 사직률 87%
    전공의 10명 중 8명이 사직하고, 하반기 신규 지원도 소수에 그쳐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전공의 사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전공의 1만3531명 중 1만1732명이 사직한 상태로, 사직률 86.7%를 나타냈다.지난 3월 임용대상자 대비 9월 전공의 사직자 수로 봤을 때 가장 높은 사직률을 보인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91.0%), 산부인..

  • 매출에 따라 최대 2%↓…배민, 차등수수료 제시로 상생안 도출?
    배달의민족(배민)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에 입점업체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적으로 책정해 최저 2%대까지 낮추는 '차등 수수료'를 제시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상생협의체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방안을 전달했다. 이 방안은 앱 내 배달 매출액별로 입점업체를 분류해 매출이 낮은 하위 사업자에 대해 현행 9.8%에 비해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앱 내 배달 매출액 기준 상위 40%..

  • 러시아, 미국 제치고 3분기 유럽 가스공급 2위
    지난 3분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천연가스 규모가 같은 기간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까지 압도적인 천연가스 수입 물량을 차지했던 러시아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를 줄이고 러시아산 LNG만 수입할 뿐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은 LNG와 PNG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6일 벨기에 브뤼셀..

  • 윤 대통령, 필리핀 도착…국빈방문 일정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필리핀은 윤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3국 순방의 첫 방문지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필리핀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 이스라엘, 이란 직접 타격·정면충돌로 가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폭격을 강화해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주 초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직접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여겨지는 하셈 사피에딘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망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그를 노렸다는 보도가 나온 후, 사피에..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아무것도 없는 뮤지엄' 전시 진행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3층 모카가든 아트랩에서 '아무것도 없는 뮤지엄' 전시를 내년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전시는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븐 과르나차'의 어린이 그림책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을 원작으로 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빈 서재'와 '구멍의 홀', '아무도 없는 방' 등 일곱 가지 테마로 분리해 '비어 있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작품은 눈에 보이지..

  • [내일날씨] 남부·제주 비…일교차 크고 '쌀쌀'
    월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청권 남부는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6~7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 남해안, 북서 내륙을 제외한 부산·울산·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 5~20㎜, 광주·전남과 전북, 경남 북서 내륙, 대구·경북 5~10㎜, 충남북 남부 5㎜ 안팎이다. 울릉도·독도는 7..

  • 필수·지역의료 인력 부족···한의사 추가교육 후 투입 논란 확대
    한의사들을 추가 교육해 의사면허를 부여하고 인력이 부족한 필수·지역의료 분야에서만 종사하도록 하자는 한의사들 제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의사들은 반발하고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필수·지역의료 붕괴 상황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한의사들은 필수·지역의료에 한정해 추가 교육 후 의사 면허를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필수·공공의료분야 의사 수급난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

  • 尹, 동남아 순방 출국…원전·광물·AI 협력 지평 확장
    윤석열 대통령이 5박6일의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을 위해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 지난 2010년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우리나라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한 것은 14년 만이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정치·안보·교역·투자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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