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전대 화상으로 대의원 공개투표 진행 바이든, 대선후보 수락연설 20일 거주지 델라웨어서 전대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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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사진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부인 질 여사가 델라웨어주 한 장소에서 ‘롤 콜’ 투표가 끝난 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미 민주당 전당대회 화상 캡처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미 민주당은 전당대회 이틀째인 이날 저녁 50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령 사모아·버진아일랜드 등 57곳에서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를 진행해 바이든 전 부통령을 11월 3일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항할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델라웨어주 한 장소에서 부인 질 여사와 함께 투표 진행을 지켜보다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목요일(20일)에 만나자”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대 마지막 날인 20일 델라웨어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