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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와 저지, 최고 타자 행크 애런상 유력

오타니와 저지, 최고 타자 행크 애런상 유력

기사승인 2024. 10. 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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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오타니, 50-50클럽 가입
AL 저지, 홈런-타점 1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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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가 타격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최고 타자상을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후보 10명씩을 추려 발표한 행크 애런상 후보에 오타니와 저지가 포함됐다.

행크 애런상은 한해 최고 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사무국이 애런의 홈런 신기록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했다. 올해는 에런이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역대 최초로 50-50클럽(한 시즌 홈런과 도루 50개 동시 달성)에 가입하고 리그 홈런 1위(54개), 타점 1위(130개)에 오른 오타니의 수상이 유력시된다. 오타니는 리그를 바꿔 2년 연속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저지 천하였다. 저지는 전체 홈런 1위(58개)와 타점 1위(144개)를 자랑한다. 저지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행크 에런상을 앞뒀다. 경쟁자로는 타격 1위 바비 위트 주니어가 있지만 저지의 파괴력에는 모자란다는 평가다.

역대 행크 애런상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4회로 가장 많이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11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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