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방한수요를 높이기 위해 중화권 유명 연예인 서희제(활동명 샤오에스)를 초청해 한국관광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에 나나섰다.
서희제는 대만의 대표적인 방송인이자 가수다. SNS 팔로워 수가 5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다. 한국에서는 가수 겸 DJ 구준엽 처제로 잘 알려졌다. 대만 현지에서 그녀의 일상을 업로드 한 콘텐츠가 연일 기사화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서희제는 '친구이자 동료인 매니저와 함께 즐기는 한국여행'이란 콘셉트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하이커그라운드, 정샘물 플롭스, 더현대 서울, 롯데월드, 박술녀 한복 등을 방문해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 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오는 4월 7일 공개된다.
대만은 2019년 연간 125만 명이 방한한 입국 규모 3위 시장이다. 국제관광 재개 이후 올 1월에만 약 5만 명이 한국을 찾는 등 건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