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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자 선정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자 선정

기사승인 2023. 07.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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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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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본심사 회의/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제공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회장 이연택 한양대 명예교수)가 19일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관광개발부문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생태관광자원부문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문화관광자원부문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관광산업부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국민관광부문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이 각 부문별 관광정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관광정책어워즈사업을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해 이를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을 수여한다.

관광개발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군산 '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 사업'은 고군산군도 가운데 그동안 접근성이 제한됐던 말도, 명도, 방축도를 인도교로 연결하는 트레킹 사업을 추진해 섬 관광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생태관광자원부문의 가평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북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뱃길을 이용한 수상관광루트로 연계 조성함으로써 수변생태관광자원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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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제공
문화관광자원부문의 홍성 '홍주읍성 복원 및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천년 역사를 지닌 홍주읍성을 복원 정비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주요 정책과제로 다시 선정되며 정책승계를 통한 정책의 지속성과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확보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관광산업부문의 경주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활용하여 고유의 복합적인 마이스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민관광부문의 강릉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국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동 접근성을 강화하는 포용적 관광정책으로써 국민관광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회장은 "한국 관광의 진정한 발전은 로컬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 사업의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관광정책사례가 공유·확산되어 지역관광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정책 싱크탱크로 2012년 관광정책연구회로 출범했다. 학술연구는 물론 학술용역 및 컨설팅, 정책사례발굴 및 평가사업, 정책어워즈사업, 관광혁신포럼 등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산하 부설기관으로는 로컬임팩트연구소와 관광ESG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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