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TF 회의…"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지정학적 불안, 건설수주 부진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하방 리스크 요인을 면밀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자리TF 회의' 모두발언에서 고용상황과 관련, "1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고용시장 여건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차관은 "상용직 취업자 비중이 58.4%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36시간 이상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상반기 114만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빈일자리 해소방안도 점검·보완하겠다"며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내수 개선으로 신속히 이어지도록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는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