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제철 농산물 안전하게 거래
경북 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안동 장날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시는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직거래장터 구역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상인뿐만 아니라 이용객도 안심하고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직거래장터를 중앙신시장 동편에 개설함으로써 신시장과 구시장 구간을 연결해 중장기적으로 신·구시장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 북부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