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는 25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4대 의원 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노은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외적인 미중 세계시장의 분절화, 인공지능(AI) 첨단기술의 경쟁심화와 저출산·지역청년유출의 지역소멸 위기 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갈 제14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의는 지역 유일의 종합 경제단체이자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서 경제인들 간의 경제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넘어 지자체,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지역경제 플랫폼 역할 위해 대외협력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출산·지역청년유출 등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시대로, ESG경영, 신기업가정신의 확산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글로컬대학교 등 지역 현안에도 지역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점과제로는 △대외협력사업 활성화 △정책대안·규제완화 활동 △기업서비스 지원 강화 △지자체 협력·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노 회장은 "김해 도시의 행복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김해상의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