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50대 입건
| 2024022701002491400142141 | 0 | 서울 구로경찰서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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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지르겠다'고 18차례에 걸쳐 거짓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구로구의 한 길거리에서 불을 지르겠다는 거짓 신고를 18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상한 아저씨가 무섭게 말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도착해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추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거짓 신고 당시 "하는 일이 잘 안 풀린다"라고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