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청년창작자 50명 선발
전시 기획·작품 컨설팅·그룹 전시회 개최 지원
창작 활동에 전념 가능한 수익 사업화 정착
| 붙임2. 2023년 전시회1 | 0 | 시민들이 지난해 열린 청년창작자 50명이 참여한 그룹 전시회 '비상展'을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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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B씨는 2022년 비상展에서 자신의 굿즈 상품을 전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브랜드를 확장해 2023년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이 전업 작가로서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창작자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와 경험 부족으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신예들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4년간 180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해 총 110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청년 창작자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전문가 컨설팅, 저작권 등록, 온오프라인 전시 등 고정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창작자의 직접적인 수익 창출과 연계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39세 이하의 서울 청년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21일 발표한다.
이재근 창조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서울의 창조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