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원인 규명 후 안전대책 등 수립
| 2024060901010004830 | 0 |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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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9일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직원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께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중이던 50대 직원이 감전 사고를 당했다.
사고 발생 후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2시 5분께 은평성모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를 받던 중 오전 2시40분께 사망했다.
공사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역시 해당 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먼저 사망하신 직원분의 명복을 빌며 큰 상실을 입은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사는 각종 작업에 있어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조사에 면밀하게 협조하는 등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