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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7.1% “중기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 필요“

中企 87.1% “중기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 필요“

기사승인 2024. 07. 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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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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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단위 : %).
중소기업 87.1%가 '중소기업 전용 티(T)커머스 신규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 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는 △기존 티커머스사 대비 판매수수료 등 비용 절감 기대(72.1%) △중소기업의 진입장벽 완화로 이용 활성화 기대(59.5%) △중소기업 편성비율 확대로 원하는 시간대 방송 편성과 횟수 증가 기대(39.8%) 등으로 나타났다.

티커머스 신규 도입 시 이용 의사에 대한 질문에는 97.6%의 중소기업이 이용할 의사가 있거나 추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이용할 의사가 있다(43.2%),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 검토하겠다(54.4%)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의 80.5%는 2개사 이상의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신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티커머스 채널의 대폭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개사 도입만으로는 경쟁유도 효과 적다(31.2%) △홍보 기회·판로 확대(28.7%) △이용기업의 비교·판단을 위한 채널 선택권 보장(22.0%) 등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도입 시 중소기업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복수응답)은 △낮은 판매수수료 등 입점 조건 우대(70.1%) △상위 채널번호 배정을 위한 송출수수료 우대 등 정책적 지원(36.1%) △입점 상담회 등 상품기획자(MD)와의 소통 기회 확대(35.3%) △제품 선정 후 방송까지 절차와 시간 단축(26.9%) 등으로 조사됐다.

티커머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티커머스 입점 선택 이유로는 △1회 녹화로 방송 부담과 비용이 적다(42.4%) △시간 제약이 없어 꾸준한 매출 발생 가능(33.2%)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입점이 쉽다(13.5%) 등이라고 답했다. 티커머스 관련 필요한 개선사항(복수응답)으로는 △판매 수수료 인하(75.7%) △원하는 방송 시간대 편성·방송 횟수 확대(56.6%) △신제품이나 인지도 낮은 중소기업의 입점 조건 완화(27.3%) 등으로 조사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낮은 수수료와 높은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의 티커머스 신규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개 이상의 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채널 신설로 수수료 절감 등 경쟁 유도 효과를 높이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테스트베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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