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과일 안정화 위해 품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기사승인 2024. 07. 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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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확시 까지 지원단 6조 25명 구성
무주군, 과수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 사과와 포도, 복숭아 등 해당 품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 사과와 포도, 복숭아 등 해당 품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단은 9월 수확 시기까지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 등 6조 25명으로 구성됐다.

진흥청에서는 사과연구센터에서 나와 사과를 전담하며 기술센터에서는 사과와 포도, 복숭아 품목에 대한 맞춤 기술을 지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려되는 피해를 비롯해 고온과 폭염에 대비한 기술 지도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탄저병 등 병해충 예찰을 비롯한 방제 지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양상이 커짐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의 우려는 물론,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충도 같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기반을 둔 품목별 전문 지도를 진행해 생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맛과 품질 향상에도 힘써 무주반딧불사과·포도·복숭아의 명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무주군에서는 사과(1233농가, 793ha)와 포도(293농가, 87ha), 복숭아(334농가, 122ha) 품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농작물의 24% 정도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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