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생영어기자단 첫 발대식, 170여명 ‘취재활동’

기사승인 2024. 07. 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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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생영어기자단, 2024년 첫 발대식으로 활동 개시
충남교육청 이정희 장학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기사쓰기 설명을 하고있다./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 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초·중·고 학생, 교사, 그리고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에 따라,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학생영어기자단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특강도 있었다. 초등교 5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170여명의 학생과 27명의 교사-원어민 지원단원이 참여했다.

기자들은 매달 한 꼭지씩 기사를 작성하여 학생들의 관점과 경험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마주온을 통해 한국인 지원단 선생님에게 기사를 제출하고, 수정 후 온라인 기사와 신문으로 발행된다.

올해 예정된 발행물은 매달 발행되는 온라인 기사와 9월과 12월 각각 한 번씩 발간되는 종이 신문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가 담긴 기사들이 출고된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을 통해 지역사회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글쓰기 능력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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