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1400명 넘었다

기사승인 2024. 08.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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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2억 돌파, 친환경 쌀 인기
청양사랑기부제디자인
청양사랑기부제디자인./청양군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19일 기준 1408명이 동참해 모금액 2억원을 돌파했다.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지정기부 도입을 허용했다. 군은 지난 5월 1억원을 모금한데 이어 3개월만에 1억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 가장 많은 기부액은 10만원으로 전체의 92.9%이며 대부분 직장인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호 답례품은 친환경 쌀, GAP인증 고춧가루세트, 청국장, 꿀, 청양더한우 국거리, 고추·구기자 육포세트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액기부자의 55%가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하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제도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청양사랑 답례품+덤 이벤트' 추진은 물론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제도안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하고 았다.

또 군 대표 제철과일인 GAP인증 머스크 멜론, 청양더한우 불고기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해 오는 29일부터 공급해 예비 기부자에게 청양사랑 홍보를 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금한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알뜰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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