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도약한다

기사승인 2024. 08.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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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조성·상생발전 위한 MOU 체결
4자간 협약으로, 탄소중립 기회발전특구 산업 경쟁력 강화
서산시, 기회발전특구 조성·상생발전 위한 MOU 체결
이완섭 서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3개 기업과 기회발전특구 조성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충남 서산시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탄소중립 사업 선도 특구로 도약한다.

서산시는 21일 대산그린컴플렉스㈜, LS사우타㈜, ㈜테라와 '서산 기회발전특구 조성 및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사업장을 신설(이전)하거나 증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도모하는 국가 정책이다.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해각서에는 기업의 이행 사항, 서산시의 행·재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대상지인 대산그린검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내에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업시행사인 대산그린컴플렉스㈜는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산업단지 조성 수행 및 사업 구축'을 지원한다.

기회발전특구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는 LS사우타㈜ 및 ㈜테라는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해 지방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 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충청남도가 선정한 기회발전특구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충청남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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