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습지원 앱 ‘올라’로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4. 08. 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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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활용 학습지원 과정 시연… ‘전북특별한클래스’ 등도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은 27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내용 중 하나인 '올라'를 활용한 학습지원 과정을 시연했다./윤복진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2층 브리핑룸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내용 중 하나인 '올라'를 활용한 학습지원 과정을 시연했다.

'올라'는 학생에게 개인학습 성찰을 돕고 학교에는 학생 학습 데이터 분석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학습지원 앱이다. '올라'를 통해 학생의 학습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관리·분석해 개인학습 성찰을 지원한다.

이날 시연에는 학력향상도전학교 도전과제인 올라와 연계한 학습관리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사대부고 강두호 교사가 참여해 실제 학급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강 교사는 학생의 학습전략에 대한 교사의 학습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지난 1학기 동안 올라를 활용하고 있는 반 학생들에게 200개가 넘는 피드백을 남겼다.

'함께 공부' 기능을 통해서는 학급 아이들의 주간 평균 학습시간, 주간 학습누적 등 학습 현황을 데이터로 관리해 빈틈없는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AI 코스웨어 기반인 '전북특별한클래스'도 선보였다.

'전북특별한클래스'는 진단평가와 총괄평가 결과에 따라 주요 교과 학습 및 평가 콘텐츠를 수준에 맞게 제공하고, 방과 후 또는 가정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또 전자칠판을 활용해 학생 스마트기기(웨일북)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학습이 더디게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제공해 성취도를 확인하는 과정도 보여줬다.

서거석 교육감은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정확히 진단·분석할 수 있는 교육용 앱을 만들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특히 학교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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