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의 당위성 강조
| 남양주시의회 | 0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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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다산동 정약용 도서관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현황 및 문제점,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한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필요성과 남양주시의 강점 및 기대효과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토론회는 시장,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영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배후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백봉지구의 뛰어난 접근성과 경제적 이점을 고려할 때 남양주시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는 필수 불가결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펜데믹은 언제든지 다시 올 수 있다"며"100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공공의료원 같은 의료인프라는 시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필수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공공인프라는 시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일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지난 겨울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함께하신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