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저스틴 밸도니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남녀로 호흡을 맞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로맨스 드라마 '우리가 끝이야'가 다음달 13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제공=소니 픽쳐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올 여름 최고의 로맨스 드라마로 등극한 '우리가 끝이야'가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다음달 13일 국내에서 공개된다.
28일 이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우리가 끝이야'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데드풀과 울버린' '트위스터스' 등 숱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26일까지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2억4200만 달러(약 3217억원)을 쓸어담으며, 2018년 공개됐던 브래들리 쿠퍼·레이디 가가 주연 '스타 이즈 본'(4억3000만 달러)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로맨스 드라마가 됐다.
드라마 '가십걸'과 영화 '아델라인' '언더워터' 등으로 잘 알려진 연기파이면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로도 익숙한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의 이 영화는 어린 시절 상처를 안고 사는 '릴리'(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어디인지 모르게 위험한 남자 '라일'(저스틴 밸도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