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메디푸드 개발·지원을 위해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를 진행하고 신사업 협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잇마플은 기업, 중소병원 등을 대상으로 론칭한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에 대한 생산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 하에 각종 양념소스류, 레토르트식품 등 식품 생산은 물론 다양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래 식품산업 성장에 발맞춰 메디푸드 산업 지식과 경험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5월 잇마플에 지분투자를 하고 같은 해 8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잇마플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메디푸드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해나겠다. 잇마플과 상호 지식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