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3일 열린 로컬푸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시
경기 이천시로컬푸드는 지난 3일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꿈을 가지고 출발해 10년 동안 생산자에게는 더 많은 이윤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안전하며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로컬푸드는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에서 직접 운영 관리를 하고 있다. 개장 1년 차인 2015년 연 매출 22억 원 달성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연 매출 66억 원을 돌파하고 18만57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 지역 내 기관 인사와 농업 관계자 그리고 누구보다도 로컬푸드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생산자와 소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로컬푸드는 안전한 먹거리로 이천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지난 10년 동안 노력하고 고생하신 생산자 농업인과 한국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원 그리고 로컬푸드를 애용해 주시는 소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오광석 대표이사(현 한국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는 "지난 10년 동안 로컬푸드를 유지해 올 수 있게 도와주시고 고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생산자 농업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우리 미래 세대에게 좋은 먹거리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