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9일에 재개할 것을 밝히고 있다./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는 신동화 의장이 지난 6일 긴급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9일에 재개해 13일까지 회기를 3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검증 비용, 별내선 역무 운영 위탁사업비, 소상공인 특례 보증비용, 장자대로 보도 정비 공사비 등 다양한 민생예산을 편성한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대행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처리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했다.
사상 초유의 장기간 구리시 부시장 공백 사태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동화 의장은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민생현안의 심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라며 "임시회 마지막날인 13일 시장은 의회에 직접 출석해 긴급 현안 질문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