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미래”…노원구, ‘2024 댄싱노원’ 28~29일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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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존·댄싱테마존·가족테마존 구성
HOOK·원밀리언·다이나믹듀오 등 출연
사진2_댄싱페스타
지난해 서울 노원구 노원역 일대서 열린 '2023 댄싱노원' /노원구
이달 말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일대에서 거리페스티벌이 열린다.

노원구는 '2024 댄싱노원'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댄싱노원은 기존의 '노원 탈축제'를 10년 만에 새롭게 개편한 축제로,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공연에는 12만4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을 주제로 28~29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노원역 일대 KB국민은행·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댄서 팝핀현준이 홍보대사와 댄스감독으로 선임돼 축제를 이끈다.

행사는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퍼레이드존에서는 댄스·무용·타악·무술·마칭밴드·힙합·치어리딩 등 음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거리퍼레이드 경연이 펼쳐진다. 6000만원 의 상금이 걸린 경연에는 이틀에 걸쳐 각 오후 1~6시 지역 내 활동팀을 비롯해 아동청소년팀, 실버팀, 대학·일반팀 약 73여 개 팀이 참가한다.

28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 합창단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팝핀현준 크루와 지역 내 대학생 댄싱 서포터즈의 댄싱 챌린지가 진행되며, 거리퍼레이드 참가팀 전원이 참여해 팝핀현준과 함께 대규모 플래쉬몹을 선보인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28일 오후 7시에는 HOOK, 원밀리언, 팝핀현준&박애리, EDM DJ 산초 등이, 29일 오후 7시부터는 진조크루, 다이나믹듀오, DJ 조스디 등이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댄싱테마존에서는 양일간 랜덤플레이댄스를 진행해 10대 청소년들이 무작위로 나오는 K팝 음악에 맞춰 본인의 끼를 발산한다. 28일에는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하는 청춘콘서트와 전국 비보이 배틀 대회(B-ON-TOP) 3:3 결선이, 29일에는 3:3 오픈스타일 댄스 배틀과 올장르 퍼포먼스 컴피티션이 진행된다.

힐링쉼터에는 수제맥주와 간단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 1세대로 20년간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해 총 10종의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가족테마존은 어린이 가족이 선호하는 체험과 공연으로 꾸몄다. 양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복 체험, 페이스 페인팅, 로봇 서바이벌, 드론레이싱 등 2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뮤직&댄스파티 'THE 촉촉쇼'와 단체 레크레이션 게임, 가족 EDM 파티 등이 열린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댄싱노원'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오셔서 노원의 젊음과 흥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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