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기공식…937억 투입 2027년 준공

기사승인 2024. 09. 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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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7층 건립, 700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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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왼쪽 일곱번째)와 김덕배 군의장(여섯번째), 내빈들이 신청사 기공식에서 시삽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배승빈 기자
홍성군 새 청사 기공식이 10일 옥암택지개발지구 신축 부지에서 열렸다.

신청사는 사업비 937억원을 투입해 2만76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4401㎡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토목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본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 직장 어린이집, 충무시설, 주차장이 배치되고 지상 1층 민원실, 2층부터 6층까지는 업무 공간, 7층에는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특히 군민과 직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직장어린이집, 근로자 휴게실 등 법적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7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기공식은 '새로운 천년의 영광을 이어가는 신호탄'이라는 주제로 홍성군정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홍성군립 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세레메니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축포가 터지며 신청사 건립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용록 군수는 "신청사 착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들의 기대 속에서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군민들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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