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기사승인 2024. 09.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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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활기 불어넣으며 장보고 이웃 돕기 훈훈
무주군청 전경
전북 무주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지한다./윤복진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북 무주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1일 무주 반딧불시장, 12일 설천 삼도봉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장보기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그리고 상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 일행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과일과 채소, 선물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상인들은 "추석이 실감이 안 될 정도로 어려운데 일부러라도 이렇게 행사를 열고 분위기를 북돋워 주니 생기가 돈다"라며 "매번 장날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다른 성수품들의 물가도 만만치 않아 추석 나기가 걱정인 상황"이라며 "이에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비롯해 무주램프상권 열장행사, 무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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