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4. 09. 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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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문' 만장일치 채택
월례회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정읍시 차향문화관에서 열린 '제285차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정읍시 차향문화관에서 제285차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 채택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 철회와 원자력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정부의 역사 왜곡 방조 및 굴욕적 대일외교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해 사도광산 강제 동원의 역사적 진실 규명과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대일 외교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월례회의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0일 정읍시 차향문화관에서 열린 '제285차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학수 정읍시장은 "우리 정읍시를 방문해 주신 14개 시·군 의장님을 10만 정읍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동반자 관계로 양립할 때 그 지역은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오신 시군의회 의장님들의 지혜로운 결정들이 보다 나은 전북을 만들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9대 후반기 첫 의장협의회가 정읍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자치분권을 성장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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