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원 3인 제268회 임시회서 ‘불꽃 5분 발언’ 주목

손중열 의원,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에 사격경기장 조성 제안
강인식 의원, 춘향제 정체성 회복·축제 글로벌화 프로그램 제언
이숙자 의원, 저출산 극복 위한 결혼 장려 정책 마련 촉구

왼쪽부터 남원시의회 손중열 강인식 이숙자의원

남원시의회가 11일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중열, 강인식,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손중열 의원은 파리올림픽 사격 25m 남원 양지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과 관련해 제20대 대선 전북대표 지역공약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에 사격경기장을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사격경기장을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관광사격장으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강인식 의원은 춘향제 100주년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지역대표공연예술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춘향문화가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춘향제향 △춘향영정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통한 정체성 복원 △전통예술에 기반한 기획력과 관람객 편의 공간 구성 △지역 상권과의 상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숙자 의원은 남원시의 출산율과 혼인율이 급감과 관련해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결혼 장려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원시가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추진을 위해 우리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광한루원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체험 프로그램'의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