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무소속 양재휘 후보는 12일 "영광의 바다를 이용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전 군민이 조합형식으로 참여하면 8GW 규모가 조성되는 2030년이 되면 매년 주민참여 REC 수익이 약 4730억원, 투자수익이 약 3120억원이 발생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재휘의 기본소득은 군 예산이나 세금은 손대지 않으면서 올해 착공한 350㎿ 규모의 발전시설이 가동되는 2026년 약 60만원을 시작으로 발전기가 설치될수록 지급액이 늘어나 2030년부터는 군민 1인당 매년 최소 10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 후보는 "신안군은 현재 분기별로 태양광을 활용한 햇빛연금을 지급하고 있고, 풍력발전을 활용한 바람연금도 준비하고 있다"며 "영광은 해상풍력발전을 시작하는 단계로 군수가 정책설계를 잘하면 신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 후보는 "앞으로 영광은 가정마다 집을 넓히고, 아이를 양육하고, 부모를 봉양하면서도 먹고사는 걱정이 없게 될 것"이라며 "상권이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우리 영광으로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영광 군민들께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친지들과 밥상머리에 모여 앉아 1000만원 시대가 오면 무엇을 할지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