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 마련 60개 의료기관·48개 약국 운영

기사승인 2024. 09.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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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병원·광양서울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위한 상황실 설치
광양시청3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남 광양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귀성객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과 광양서울병원은 24시간 비상 체제로 응급실을 운영하며, 이외에도 병·의원 51개, 보건의료기관 7개, 휴일 지킴이 약국 48개가 문을 열게 된다.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마동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등 5개가 운영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보건소 내에는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상황실이 설치된다. 광양시는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상황을 점검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비상 진료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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