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세계대회 10월 캄보디아서 개최

기사승인 2024. 09.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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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인 교민과 전세계 한인 조직원 300여명 참여 예정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제5차 세계대회 홍보물
오는 10월 캄보디아 프놈펜 다라다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세계대회 와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현지 한인 교민과 전세계 한인 조직원 300여명이 모여 치뤄질 예정이다.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는 세계대회를 통해 각국 조직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총회장 선출과 함께 한 회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세계대회는 올해로 5차에 접어든다. 지난해 4차 세계대회는 28개국, 300여명과 함께 홍은동 서울 스위트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가수 태진아, 정수라 등 대한민국의 톱 스타들도 함께 자리해 공연으로서 행사를 축하했다.

해외동포 세계지도자 협의회는 매년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장병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자 전방부대 위문공연을 하고있다.

연말에는 불우이웃 돕기, 연탄, 쌀 나눔행사 등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부산과 목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바있다.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는 유일하게 해외동포가 국내에 활동하는 봉사단체이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파월 장병들의 기념이라고 할수있는 팔각정의 보수공사를 앞두고 있다. 이 팔각정은 베트남 전쟁 당시 사이공 시장의 요청으로 비둘기 부대가 한월유대 차원에서 만든 것으로 과거 '한월유대' '평화정'이라는 현판을 새겨놓았으나 현재는 한글 현판이 사라지고 CONG VIEN HOA BINH(평화공원)이라고 적혀있는 상태이다.

한편, 호찌민의 팔각정은 오랜 세월 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부분이 낙후돼 철거의 위기에 놓여 있었는데, 이 팔각정의 보수공사를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 복원사업으로서 직접 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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