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청년의 달’…서울 곳곳 행사 가득

기사승인 2024. 09. 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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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9일 도심 속 청년 정책 홍보
기업 직원 멘토링, 강연, 면접 정장 대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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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날 BI.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여의도공원·서울청년센터 등 열흘간 시내곳곳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0~29일 청년 취업, 금융,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의 기업에서 일하는 현직자 선배의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커리어 부트캠프'가 열린다. 현직자 52명이 참여해 마케팅·광고·홍보, IT·개발·데이터, 창업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선정했다.

20~2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청년정책 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면접 정장 대여 체험, 영테크 재무 상담, 청년 일자리 매칭 전담창구 취업 상담 등 15개 사업에 대해 24개 부스를 운영한다. 가수 다이나믹듀오와 츄의 축하공연과 함께 유튜버 위라클(박위)와 함께하는 고민 나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24일에는 시와 서울연구원이 함께 '2024년 서울청년패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청년의 성장,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서울청년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 곳곳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에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진센터에서는 청년아티스트 공연, 프리마켓, 포토존 등을 마련했으며 성동센터에서는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대화의 식탁, 똑똑상담소 등이 구성됐다. 양천센터에서는 '청년, 날개를 달고 날게!'라는 제목으로 청년콘서트, 인플루언서 강연 등을 진행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의 날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한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의 필요와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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