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147억 확보

기사승인 2024. 09.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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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 수소시범도시 이어 전국 최초 연속 선정
총사업비 295억 투입 2028년 울산형 수소도시 준공
수소도시 조성사업 계획(안)
울산광역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계획(안)/울산시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소 선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주관한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까지 동시 선정은 울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 일환으로 도시 차원에서 수소 기반(인프라)을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해 나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4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295억원을 4년간 투입해 북구 및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일원에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울산형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확대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및 세부시설 계획 등의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지난 2019년에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이상(비전)을 선포해 현재까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등 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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