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저출생·고령화 인구감소대응 전담팀(TF) 발족 ‘35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9.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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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경제·교육·생활 등 35개 핵심 사업 추진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가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감소대응 전담팀(TF)을 발족했다.

시는 주거·경제·교육·생활 등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비 도시계획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적 택지 조성, 국가산단 입주업체 사택 재개발 방침 등 3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확대, 여수여행 터미널 조성(YEOSU ROUNGE) 등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인구를 사로잡고, 오케스트라 인재 육성 특화사업, e스포츠 청소년 스쿨 등 청년층 문화예술행사 다양화 방안을 마련했다.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인구감소 대응과 아울러 인구유지를 위한 대책도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여수형 인구정책을 다방면으로 발굴해 더 나은 여수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도, 정부의 상위정책과 보조를 맞춰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계획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중 개선하거나 확대해야 할 사업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인구정책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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