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황동 앞장’ 대구 동구, 홀몸 어르신 집수리 ‘훈훈’

기사승인 2024. 09.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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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봉이 집수리협동조합과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이웃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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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평동 불봉이집수리./대구 동구청
대구 동구에서 활동하는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과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가 지난 20일 도평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이 집수리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이 공사 자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찢어진 방충망 교체, 풀이 무성한 진입로에 친환경 매트 설치, 손상된 벽지 부분 도배, 뻑뻑한 문 수리 등 세세하게 살폈다.

한편,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봉사단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불로동 소규모 도시재생 집수리 역량 강화 실습 교육을 받고 전문성을 키워왔다. 2021년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불로동 일대 집수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스, 보일러, 전기,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김석남 이사장과 김지훈 위원장은 "이웃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은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숙 도평동장은 "홀몸 어르신 집수리 사업에 동참해 주신 불봉이 집수리협동조합과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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