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 능이축제 내달 12~13일 개최

기사승인 2024. 09.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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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중의 으뜸 '능이버섯'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 마련
23년 능이버섯축제
영양군에서 마을 주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로 축제를 마련한 능이버섯/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다음 달 12~13일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수비면 능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마을이 주관이 돼 시행하는 능이축제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능이버섯은 깊은 산중 공기가 좋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히며 깔때기 모양의 다갈색 버섯으로 건조하면 거의 흑색이 되면서 강한 향기를 낸다.

또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안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홀로 자생하는 풀·꽃과 흙의 향기를 품은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며 자연의 건강한 향을 머금은 버섯이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몸에 좋고 향도 좋은 능이버섯 구매 외에 축하공연, 영양만점 디제잉, 이벤트게임, 맥주빨리 마시기, 능이라면 나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방문객의 눈, 코,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마을축제로 시작한 능이버섯 축제가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축제는 더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꼭 방문하셔서 능이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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