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역세권개발사업, 시작 단계부터 행정구역 일원화 호평

기사승인 2024. 10. 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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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홍성역세권 개발사업지구
홍성역세권 개발사업지구 모습./홍성군
홍성군이 역세권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구역 혼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의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공모'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해결을 위한 업무처리 방식 개선과 관계부서 간 협업사례를 발굴해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역세권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여러 행정구역이 혼재돼 토지 지번이 불연속적이고 하나의 용도로 설정된 구획에 두 개 이상의 지번이 부여되는 등 군민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사업 초기 단계부터 관계부서와 협력해 '하나의 사업지구 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 원칙을 적용해 행정구역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특히 행정구역 변경에 수반되는 주민 의견수렴, 조례개정, 공고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사업 완료 시점이 아닌 시작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업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지번 변경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기순 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하반기 국토교통부 의'지적민원처리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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