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로 행복-희망 UP!”…‘장애인 생산품 장터’ 5~6일 개최

기사승인 2024. 10. 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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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일대서 진행
장애인 직접 생산 식품·생활용품 등 판매
행복장터_포스터
장애인생산품 행복장터 행사 포스터 /서울시
이번 주말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다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5~6일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일대에서 '장애인생산품 행복장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복장터는 '착한소비! 행복 업(UP)! 희망 업(UP)!'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 20여 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해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둘째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세제·마스크·비누 등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생산된 물품 외에도 커피·베이커리 등 장애인들이 만든 먹거리도 판매한다. 도자기컵·커피박 키링 등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드리미예술단, 풍물패 환장, 지적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씨 등 장애를 극복한 당사자들의 축하공연과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도 열린다.

정상훈 복지실장은 "장애인 직접재활시설은 장애인에게 재활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로, 판매수익은 장애인 임금 향상과 후생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선선해진 날씨에 한강공원에 들러 행복장터에서 착한소비를 하는 기회를 가지고, 장애인과 장애인생산품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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