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렌드 선도”…2024 DDP디자인론칭페어 개최

기사승인 2024. 10.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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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 기업 및 디자이너 2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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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DP디자인론칭페어 주요 제품들/서울시
친환경·리사이클링 제품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 전시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7~27일 국내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론칭 산업전시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디자인론칭페어'는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뛰어난 디자인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올해 페어에서는 200여개 기업과 200여명의 디자이너가 6개월간 개발한 약 300개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3개의 관(주제관·기업관·기획관)으로 나눠 디자이너와 기업인들을 비롯해 관람객에게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과 영감을 제공한다.

전시기획 연출을 맡은 공간 큐레이터 김종완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김종완 종킴스튜디오 대표는 "인간이 하는 많은 일이 AI로 대체되고 있지만 힘들게 디자인 작업을 이어가는 디자이너의 현실을 위로하고자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팝업 전시에서는 올해 서울의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 외에도 디자인 기업의 판로 개척과 판매 촉진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상담 '바이어데이'와 '라이브커머스 등 디자인 비즈니스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미래지향적인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과 리사이클링, 모두를 위한 디자인 등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반영하려는 제품들이 많다"며 "'DDP디자인론칭페어'는 디자인산업생태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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