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근무여건 개선

아파트 단지별 휴게시설 개선 최대 500만원 지원

군포시청.

경기 군포시는 4일 '2025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2025년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두 사업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받는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의 경우 합법적인 휴게시설에 한해 △신규 조성, 휴게실 개보수 △비품(에어컨, 정수기 등) 구입 등을 지원하며,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경비초소 개소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실무 검토 및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내년초 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으로 보조사업 지원 희망 단지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노동권익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